시편 119:65-80 - 고난을 지나 말씀 위에 서다 글그림 디지털아티스트이은혜

시편 119:65-80 - 고난을 지나 말씀 위에 서다

글그림 디지털아티스트이은혜

📖 본문 요약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신을 선대하신 은혜를 고백합니다. 고난 이전에는 그릇된 길을 걸었으나, 말씀을 통해 삶이 바르게 변화되었음을 인정합니다. 교만한 자들의 거짓과 조롱 속에서도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며 끝까지 지키고자 결심합니다. 말씀은 금보다 귀하며,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은 시인의 유일한 위로입니다. 그는 마음이 말씀에 온전히 머물러 수치를 당하지 않기를 간구하며,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고자 합니다.

🔍 시사점
이 시편은 고난이 오히려 축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고난이 없었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배우지 못했을 것이며, 그 말씀 안에 담긴 생명의 가치를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고난을 피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시간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말씀 앞에 서게 하십니다. 말씀이 중심이 될 때, 세상의 조롱과 거짓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 히브리어 단어와 발음

chesed (חֶסֶד)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자격을 따지지 않고 먼저 베푸시는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torah (תּוֹרָה)
하나님의 율법은 단순한 규범이 아니라 삶을 생명으로 이끄는 가르침입니다.

mishpat (מִשְׁפָּט)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나 의롭고 공정하며, 억울함을 바로잡는 기준이 됩니다.

rachamim (רַחֲמִים)
긍휼은 깊은 자비의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연약한 나를 안아주시는 따뜻함입니다.

lev (לֵב)
마음은 행동의 근원이자 중심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중심이 온전히 향하길 원하십니다.

🪞 삶의 적용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고난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를 다시 세우시기 위한 도구일 수 있습니다. 나는 말씀을 기쁨으로 대하고 있는가, 아니면 부담처럼 느끼고 있는가? 세상의 소리가 클수록 하나님의 말씀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갈 때, 고난조차도 유익이 됩니다.

❓ 묵상 질문

내가 겪은 고난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붙들어 주었나요?

지금 내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얼마나 열려 있나요?

🙏 기도문
주님, 고난 속에서도 말씀을 잊지 않게 하소서.
제 마음이 주의 율례에 온전히 머물게 하소서.
오늘도 말씀 안에서 살아가게 하소서.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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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편 119:65~80

65.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종을 선대하셨나이다
66. 내가 주의 계명들을 믿었사오니 좋은 명철과 지식을 내게 가르치소서
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68.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69. 교만한 자들이 거짓을 지어 나를 치려 하였사오나 나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들을 지키리이다
70. 그들의 마음은 살져서 기름덩이 같으나 나는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
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72.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73.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 내가 깨달아 주의 계명들을 배우게 하소서
74.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나를 보고 기뻐하는 것은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는 까닭이니이다
75.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주의 심판은 의로우시고 주께서 나를 괴롭게 하심은 성실하심 때문이니이다
76. 구하오니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이 나의 위안이 되게 하시며
77. 주의 긍휼히 여기심이 내게 임하사 내가 살게 하소서 주의 법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78. 교만한 자들이 거짓으로 나를 엎드러뜨렸으니 그들이 수치를 당하게 하소서 나는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79.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내게 돌아오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그들이 주의 증거들을 알리이다
80. 내 마음으로 주의 율례들에 완전하게 하사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