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둠 속의 빛 누가복음23:44~56

🎯 그 어둠 속의 빛 누가복음23:44~56

✒️ 글그림 디지털아티스트이은혜

📖 본문 요약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시는 순간,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합니다. 성소의 휘장이 찢어지고, 예수님은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말씀하시며 숨을 거두십니다. 이 장면을 지켜본 백부장은 예수님이 정녕 의인이라 고백합니다. 많은 무리가 가슴을 치며 돌아가고, 예수님을 따르던 자들은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봅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요청해 정성껏 장사하며, 여인들은 향품을 준비하고 안식일을 지킵니다.

🔍 시사점

예수님의 죽음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어둠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이 시작된 순간입니다. 휘장이 찢어진 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막힌 담이 허물어졌음을 뜻하며, 백부장의 고백은 이방인조차 그분의 의로움을 깨달았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아리마대 요셉과 여인들의 행동은 조용하지만 믿음의 용기를 보여줍니다.

🗣️ 헬라어 단어와 발음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헬라어 단어 중 ‘δίκαιος’는 ‘의로운, 정직한’이라는 뜻으로, 발음은 ‘dikaios’입니다. 백부장이 예수님을 가리켜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라고 말할 때 사용된 단어입니다.

🪞 삶의 적용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세상의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의 의로움을 바라보며, 삶 속에서 그분의 길을 따르는 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조용히 행동하는 요셉처럼, 나도 믿음의 용기를 내어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자가 되길 바랍니다.

❓ 묵상 질문

나의 믿음은 외적인 고백보다 조용한 행동으로 드러나고 있나요?

나는 지금 무엇을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나요?

🙏 기도문

주님, 어둠 가운데서도 꺼지지 않는 주님의 빛을 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죽음이 내게 생명이 되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믿음의 용기를 가지고 오늘도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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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누가복음 23:44~56

44.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48.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가고
49. 예수를 아는 자들과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
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51.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52.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53.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54. 이 날은 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따라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두었는지를 보고
56.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더라 계명을 따라 안식일에 쉬더라